Come Out & Play
size 17x30x2.7Cm / 2005

함께 놀이를 하고, 나란히 혹은 마주 보고, 똑같은 행동을 하는 등의 외부적인 풍경으로 그들의 관계와 내부적인 갈등을 단정지을 수는 없다.
서있는 위치와 입장, 상대에 따라 변하는 다양한 관계와 갈등들은 어른들 뿐만 아니라 어린 아이들의 관계 속에서도 마찬가지다.
함께 뛰어 놀 친구와 고무줄만 있으면 즐길 수 있는 단순한 고무줄 놀이을 통해 사람과 사람, 사람과 공간 사이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공간과 관계를 그려 보았다.
검정 고무줄로 바인딩이 되어 책을 묶을 수 있고, 달력처럼 넘겨보며 팝업 이미지를 활용해서 원하는 이야기와 이미지를 다양하게 만들어 볼 수 있다.